애플이 내년 1월 6일 '맥 앱 스토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특히 1월6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1)가 막을 올리는 날이어서 관심을 끈다.
'맥 앱 스토어'는 애플의 운영체제인 맥 OS X 아래서 맥 컴퓨터를 통해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모아놓은 장터로, 앱을 쉽고 편리하게 소통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 "앱 스토어가 모바일 앱 사용습관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며 "우리는 맥 앱 스토어가 PC 앱에서도 그와 똑같이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맥 앱 스토어는 개시 시점부터 90개 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교육, 게임, 그래픽스 &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의 항목으로 나뉘게 되며, 유료 앱과 무료 앱이 따로 있다.
맥 앱 스토어에 앱을 올리고 싶은 개발자는 자신의 앱 가격을 스스로 정하고 매출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맥 앱 스토어에 올릴 앱을 개발하기 위해 더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programs/mac)에 들어가면 된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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