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근혜, 대권 행보 본격화…복지 공청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친박계 이혜훈 "복지 관련 토론회 계속될 전망"

차기 대권 후보로 손꼽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한국형 복지국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며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박 전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본인 발의 법안에 대해 직접 공청회를 여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공청회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박 전 대표가 제안하고 있는 복지 비전에 대해 친박계 이혜훈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회안전망에서 빠져 나간 분들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각 사람 사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가 구상하는 복지란, 기본적인 부분은 모든 국민에게 다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국가 재정 한계가 있어 소득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미흡할 수 있다. 이 경우 본인이 보험료를 더 내서 연금혜택을 더 많이 받는 등 여러 수요를 만족시키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원 확충 문제에 대해선 새로운 확충에 앞서 현재 누수되고 있는 부분을 먼저 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복지재정 확충도 필요하지만 중복되고 누수돼 밖으로 새는 복지재정을 다잡아 이를 효율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공청회가 대권 행보의 시작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게 보시는 데야 할 수 없지 않느냐"며 말을 아꼈다.

그는 "사회보장기본법 공청회는 이번으로 끝날 수 있지만 복지 관련한 다른 여러 정책에 대한 토론회 등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박 전 대표가 복지를 키워드로 한 행보를 이어갈 것임을 내비쳤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근혜, 대권 행보 본격화…복지 공청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