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십·상생·미래준비. 삼성 미래전략실이 선정한 내년 10대 중점과제의 키워드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미래전략실은 글로벌 리더십 확보, 상생, 미래대비 등을 골자로 한 이같은 10대과제를 확정, 모든 계열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래전략실이 선정한 10대 과제는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역량강화, 특허 등 신기술 리더십, 차별화된 마케팅 및 브래든 파워, 콘텐츠 솔루션 등 소프트 역량 강화 등이다.
아울러 경영시스템의 글로벌화와 선진화, 상시적 리스크체제 확립, 소통 및 상생협력 강화도 포함됐다.
여기에 미래 대비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글로벌 인재확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계열사 사업계획 확정때 활용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강조됐던 부분들을 구체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경영지침이 되는 과제를 작성한 것은 지난 2007년 후 4년만이다. 그룹조직 복원과 함께 주요 계열별 사업계획 마련 등에 필요한 주요 전략 과제를 선정, 공유한 셈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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