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쇼인 CES 2011에서 듀얼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6일 공개했다.
이번에 전시된 4인치 스마트폰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안드로이드 프로요 버전 운용체계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문서,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주요한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큰 스크린과 키보드, 트랙패드 등을 갖춘 랩톱 도크와 같은 액세서리와 모토로라의 웹톱(webtop)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컴퓨터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24비트컬러의 qHD 펜틸(qHD pentile) 디스플레이를 지원, 실내 및 실외에서 보다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전면과 후면에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HD 비디오 녹화를 지원한다.
최대 48GB 저장 용량을 지원함으로써 수천 개의 음악을 비롯, 사진, 영화를 저장할 수 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미국에서 AT&T를 통해 2011년 1분기부터 판매된다.
태블릿인 '모토로라 줌'은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운용체계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언제 어디서나 책, 음악, 영화, 기타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태블릿이며, 이러한 콘텐츠들은 모토로라 줌의 10.1인치 와이드스크린(16:9)에서 HD 고화질로 최적화될 수 있다.
비디오와 사진을 바로 보고 편집할 수 있는 풀 HD 캠코더와 500만 픽셀 카메라를 지원하며 4G LTE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아트릭스와 줌 모두 올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모빌리티 CEO는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로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의 판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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