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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자동차 업계가 스마트시티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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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인천시가 손잡고 송도신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만들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 11월까지 3천만 달러(약 339억원)을 투자해 120명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센터를 짓고 향후 4년간 관련 인력을 35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ICT 기술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하고 인천 송도지역에 시스코 영상회의를 이용한 스마트 커뮤니티센터를 올 6월에 문 열 예정이다.

인천시가 시스코와 손잡고 송도신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바꾸는 작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지난 해 관련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까지 339억원을 투입해 120명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센터를 짓고 향후 4년내 관련 인력을 35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송도신도시를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범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다양한 ICT 기술이 투입되기 때문에 관련 업계가 주목하는 사업이다. 일본에서는 자동차 업계가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저탄소정책 때문에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 개발과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차가 대중화 되려면 핵심 동력원인 축전지 충전 지원이 필수인데, 이를 스마트시티와 연계하려는 것이 자동차 업계의 전략이다.

전기차 충전은 운전자가 머무는 빌딩이나 주택, 지역의 충전소에서 이루어지는 데, 전력 공급원은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다양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충전관리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차 업계는 이런 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을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서 직접 추진해 자연스레 충전설비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충전인프라는 대규모 IT 투자와 함께 추진되기 때문에 ICT 업계에게는 중요한 먹거리 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것이 ICT 업계와 자동차 업계가 서로 손잡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이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도요타는 미 콜로라도주 볼타시 스마트시티 사업에 하이브리드차를 연계하고 있으며, 닛산자동차는 캘리포니아주 EV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국내 ICT 업계도 국내외 자동차 업계와 손잡고 해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적극 진출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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