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하이엔드 카메라 'XZ-1' 예약판매 실시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18일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Z-1'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약판매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올림푸스 직영점(강남점/코엑스점)과 온라인쇼핑몰, 미오디오에서 진행된다.

예약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접사 촬영 시 정밀 촬영을 도와주는 '매크로 암 라이트'와 4GB SD 카드가 추가 증정될 예정이다. 예약 판매가는 59만8천원이다.

올림푸스의 신제품 'XZ-1'은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DSLR급의 화질과 성능을 갖춘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초점 거리 28~112mm의 F1.8-2.5 대구경 4배줌 'i.주이코 디지털' 렌즈를 장착했으며, 콤팩트 카메라로서는 드물게 1/1.63형 CCD 센서도 채택됐다. 밝은 렌즈로 인해 인물촬영시 아웃포커싱 효과도 향상됐다.

이미지 처리 엔진은 '트루픽 V'가 장착됐다. 전문 지식 없이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 '라이브 가이드'가 채용됐으며, 모드 다이얼로 'iAUTO'를 선택하면 카메라가 최적의 촬영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동영상 촬영은 HD급이다.

이외에도 전자식 뷰파인더, 스테레오 녹음 마이크, 외부 플래시, 매크로 암 라이트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 포트를 지원하며, '펜' 시리즈의 액세서리 역시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극로 상무는 "시중에 나와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 중 가장 밝은 F1.8렌즈를 장착한 프리미엄급 모델"이라며 "DSLR의 고화질을 추구하면서 렌즈 교환은 부담스러운 초보 유저들도 손쉽게 촬영을 즐길 수 있는 기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