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KT는 능력있는 전문인력 영입을 위해 나이와 성별, 국적까지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최근 국내 대기업 CEO를 만난 자리에서 '그 CEO가 자신을 부럽다고 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자신의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가 소개한 일화에 따르면 그 CEO는 이석채 회장이 영입하고 싶은 사람을 마음대로 영입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부럽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어 이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력만으로는 전혀 새로운 혁신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하고 "내부 인력으로 이를 얼버무리려 하면 그대로 주저앉아 망하기 십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논란에 개의치 않고 KT에 적합한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것이 인사 철학"이라면서 "때에 따라서는 나이, 성별, 국적까지 불문하고 외국인까지 영입해 KT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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