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임베디드 시스템용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인 새로운 'G시리즈' 프로세서의 공급을 24일 시작했다.
임베디드 G시리즈는 AMD 퓨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이렉트X11을 지원하는 GPU와 병렬 처리 엔진을 '밥캣(Bobcat)' 코어 기반의 저전력 x86 CPU와 단일 칩 내에 통합했다.
단일 칩 내에 컴퓨팅 역사상 가장 높은 연산 능력을 구현해 임베디드 시스템의 성능을 큰폭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AMD의 설명이다.
현재 다양한 협력사들을 통해 AMD 임베디드 G시리즈에 기반을 둔 수 많은 임베디드 시스템의 공급이 준비됐으며 수주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 표지판와 같은 그래픽 집약적 솔루션, 인터넷 지원 셋톱박스, 모바일 및 데스크톱 씬 클라이언트, 카지노 게임 머신, POS 키오스크 및 소형 폼 팩터 PC를 비롯하여 다양한 싱글 보드 컴퓨터(SBC) 등의 제품들에 G시리즈가 탑재될 수 있다.
AMD는 G시리즈를 통해 이같은 제품들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물리적 부품수를 감소시키며 x86 임베디드 시스템의 설계와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MD 서버 및 임베디드 사업부 부사장(VP) 겸 총괄 이사인 패트릭 패틀라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최근 방대한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임베디드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AMD의 전략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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