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용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용 D램 출하량은 3억5천330만 기가비트(Gb)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출하량 3천780만 Gb에 비해 무려 834.7%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서플라이는 내년에는 태블릿용 D램 출하량이 10억Gb, 2013년에는 22억 Gb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동안 D램 업계는 평균 판매가격이 꾸준하게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태블릿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D램 업계가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아이서플라이는 분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태블릿 출하량은 5천72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태블릿 출하량은 1천650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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