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밸런타인데이. 고백을 앞두거나 사랑을 다짐하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일년에 단 하루 뿐인 밸런타인데이 데이트에는 특별한 메이크업이 필수. 올해는 사랑하는 그의 눈높이에 맞춘 '이상형 메이크업'으로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보자.
# 귀여운 스타일, 오렌지빛으로 화사하고 경쾌하게
그의 이상형이 귀여운 스타일이라면 화사하면서도 비비드한 오렌지빛 립스틱이 해답이다. 오렌지 컬러는 올 봄 유행 컬러이면서 동양인의 피부색과도 어울려 효과적이다.
귀엽고 어려 보이는 느낌을 더욱 부각시키고 싶다면 오렌지 색감이 진할수록 좋다. 아이 메이크업은 파스텔톤의 오렌지 컬러에 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믹스해 터치하듯 얇게 발라준다. 입술은 매트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립글로스를 덧발라 촉촉한 느낌을 더해 화사하고 귀여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아르데코의 퍼펙트 컬러 립스틱 '스파이시 텐저린'은 밝은 오렌지 컬러 립스틱. 하이 피그먼트 포뮬라로 한 번의 터치로도 균일하고 깊은 립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맥의 프로 롱웨어 립크림 '굿 투 고'는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제품으로 완벽한 지속력을 선사한다. 촉촉한 밀착력과 풍부한 색감이 특징이며 오랜 시간 동안 컬러 지속력을 선사한다.
# 차도녀 스타일, 또렷한 아이라인으로 세련되게
도도하고 지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 '그'를 공략하고 싶다면 아이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야 한다. 또렷한 눈매는 여성을 더욱 이지적으로 표현해 준다. 이 때 과도한 아이섀도우를 생략하는 것이 포인트. 짙은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은 자칫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다.
누드 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해 전체적인 눈매를 자연스럽게 살려준다. 블랙이나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 및 점막을 꼼꼼하게 채우고 눈꼬리를 살짝 위로 빼 그려준다. 투명 마스카라로 한 듯 안 한 듯 마무리하면 완성. 입술은 촉촉함 보다는 매트하게 표현해야 도도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아르데코의 '리퀴드 스타 라이너'는 번짐없이 선명한 아이라인을 하루 종일 유지해 준다. 미네랄 오일 및 파라벤 프리 제형으로 예민한 눈가를 가진 사람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플랙서블 펠트 팁으로 아이라이너를 그리는데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청순녀, 핑크빛 아이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럽게
'그'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청순가련형 여성을 좋아한다면 핑크와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다. 하얗고 깨끗한 메이크업이야 말로 남성들이 열광하는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펄이 함유된 화이트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눈 앞머리에만 발라 포인트를 주거나 눈두덩이 전체에 엷게 펴바른 뒤 핑크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포인트 컬러로 아이라인을 따라 살짝 그려준다. 입술은 짙은 컬러는 피하고, 핑크 컬러의 립글로스나 틴트를 사용해 붉게 물들여 주면 된다.
# 관능미로 유혹, 잡티없는 피부 표현으로 건강하게
섹시하고 건강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성에게 고백을 하고 싶다면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잡티없이 윤기가 도는 피부야 말로 여성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주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기 전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그 후 수분감이 느껴지는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피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뒤 컨실러로 눈에 보이는 잡티를 커버해 주면 된다. 파우더로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의 유분기만 잡아주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더욱 오래 살려줄 수 있다. 입술은 누드톤의 립스틱을 바른 뒤 투명 글로스를 덧발라 볼륨감을 더해준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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