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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美슈퍼볼 광고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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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를 맞아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해외에서는 크고 작은 일이 많았습니다. 우선 미국에서는 슈퍼볼(미식축구의 우승팀을 결정하는 경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슈퍼볼 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구글의 러브콜을 마다한 세계 최대 소셜쇼핑업체인 글루폰이 슈퍼볼에 광고를 게재해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은 슈퍼볼 광고를 생중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슈퍼볼 광고에 투표까지 할 수 있게 만들어 광고효과를 측정해주는 센스도 발휘하고 있습니다.

매시어블은 모토로라가 애플 타도를 위해 애플을 '빅브라더'에 빗댄 '줌' 광고를 슈퍼볼에 실을 예정이라며 이 티저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이 어느 새 IBM에 빗대어질 만큼 거대한 존재로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토로라의 선전과 달리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계속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심비안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나 MS 윈도폰을 채택하는 극약처방을 쓸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인포메이션 에릭 저먼 기자는 이런 노키아의 접근방법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참고해보세요.

일본에서는 최근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통신사 중 소프트뱅크는 아이폰을 내세워 매분기마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프트뱅크의 0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네요. 하지만 가입자 증가에 맞춰 기지국 증설이 따라가지 못해 통화 품질에 대한 고객의 불만도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국내의 모 통신사와 비슷한 상황이네요.

연휴 기간 중에 정식 출간된 아이패드용 전용 신문 '더 데일리(The Daily)'에 대한 기사도 눈에 띕니다. 애플은 더 데일리 출간에 맞춰 요금 정책도 손을 봤습니다. 건당 요금제에서 월요금제와 연간 요금제로 세분화했습니다. 콘텐츠 업계에는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더 데일리와 플립보드를 비교분석한 피씨매거진의 기사를 참고해볼 만 합니다.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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