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IT서비스 기업 코오롱아이넷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코오롱아이넷(대표 박동문)은 지난해 매출 1조71억4천만원, 영업이익 185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26%, 영업이익 53.4%, 순이익이 189.5%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기존 무역 및 컴퓨팅 유통 부문 매출 호조와 신규 오토데스크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지속적 사업구조 개선 등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이 회사는 기존 컴퓨팅 유통 사업과 무역 사업을 확장하고 우즈벡 CNG 충전소 및 실린더 사업 등 신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 외 신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코오롱아이넷 김영범 상무는 "1조원 외형에 부합하는 수익구조 개선 작업을 본격화해 지속 성장과 우량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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