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올해 1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34억원(37.9%) 늘어난 1천21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총매출액은 1조5천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861억원(33.2%) 증가했다.
백화점의 신장률은 신규 점포를 제외하면 30%이며 작년 말 개장한 충청점과 온라인 신세계몰을 합하면 43%다.
특히 부산 센텀시티점이 39%의 매출 고신장을 기록 중이며 타임스퀘어와의 집객 시너지로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는 영등포점도 41%의 신장세로 매출확대를 주도했다.
이마트의 경우 주요기업 실적호조에 따라 법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설 선물세트 판매가 21% 증가하는 등 전점 기준 31%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7월 새단장한 이마트몰과 4월에 신세계I&C로부터 양도된 신세계몰은 각각 205%, 58% 고신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달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겨울 시즌상품 판매가 늘었고 설 특수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마트 '신가격 정책'과 백화점 '지역 1번점' 전략,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 등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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