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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전력 원격검침 기술로 '녹색기술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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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전력 원격검침 SW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가정과 건물, 공장 등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12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앞서 스웨덴 예테보리 에너지가 27만호를 대상으로 추진한 '전기 AMI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는 등 해외에서 기술검증을 받기도 했다.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8개 주요 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며 지난해부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고 있다. 녹색기술인증을 받으면 정부로부터 금융 및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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