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지난해 6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9년과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
안철수연구소의 10일 내부 결산 결과에 따르면 매출은 2009년과 비교해 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 증가한 144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제품 및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 해로 삼았으며, IT 경기 침체 속에서 선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에는 지난해에 준비해 온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적극 사업화해 2010년과 대비해 고성장을 이루겠다면서 네트워크 보안 장비와 보안 서비스, 전략 제품을 3대 핵심 성장 분야로 제시했다.
10기가 방화벽, 통합 보안장비(UTM), 스마트 대응 체제의 디도스(DDoS) 장비 등 네트워크 보안 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발판으로 삼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며, 핵심 시설 전용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라인'과 망 분리 솔루션 '트러스존'을 적극 사업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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