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1일 오전 열린 2010년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의 1분기는 춘절 영향으로 연중 가장 큰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는데 올해 1분기에도 '크로스파이어'의 겨울방학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반적인 해외 매출액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가 지난달 230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는 등 트래픽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크로스파이어 외에도 여타 게임들이 일본, 북미, 유럽 등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해외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대표는 중국 다음으로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 베트남과 일본을 꼽았다.
한편 윤 대표는 텐센트, 스마일게이트와의 공조로 서비스 운영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며 중국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ARPU(1인당 객단가)의 증가부분도 있지만 트래픽 증가세의 영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의 계약에 대해선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의 배급사인 텐센트가 같은 장르인 '크로스파이어'와 '아바'를 함께 서비스하는 문제에 대해 "'아바'가 현재 중국 온라인 게임 15위 내에 진입하는 등 크로스파이어의 대폭적인 매출만큼은 아니지만 견조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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