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용료가 2~3만원대로 저렴한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청소년용 스마트 요금제는 음성, 영상, 데이터 통화를 직접 조절해 사용할 수 있고 요금 과다 청구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청소년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서민 물가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이 인가 신청한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를 허용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고가의 정액 요금제 가입 부담 때문에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였던 청소년 층으로도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출시할 청소년 요금제는 3만5천원 이상의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에 비해 기본 이용료가 2~3만원대로 저렴하고 요금 폭탄을 사전 방지할 수 있는 요금 상한 기능이 있으며 음성, 영상, 데이터를 청소년이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출시 시점은 2월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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