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를 결정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이 방한한 가운데 전국 우체국에서 전개된 100만인 서명운동에 5일간 42만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명지는 이날 ’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에 전달됐으며, 오는 16일 IOC실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 3천700개 우체국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IOC실사단의 평가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우본은 예상했다.
남궁 민 우본부장은 "전국 우체국에서 전개한 서명운동이 국민적 염원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만큼 꼭 유치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남궁 민(왼쪽) 우정사업본부장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 엄기영(오른쪽) 회장에게 42만3천291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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