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PC 제조사인 레노보가 3분기(10월~12월)에 25%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주요외신이 17일 보도했다.
3분기 순익은 전년도보다 25% 늘어난 9천9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망치인 8천600만 달러보다 매우 높은 수치이다.
이번 순익 증가는 중국 농촌지역까지 판매처를 확대해 내수 점유율이 32%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레노보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2% 증가한 58억 달러로 나타났다. 총마진은 10.3%에서 11.2%로 개선됐다.
레노보는 최근 일본 NEC와 PC 합작사를 설립함에 따라 향후 해외에서 PC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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