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20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세탁력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매직솔루션' 기능.
이 기능은 세제함의 4면을 둘러 싸고 있는 48개의 매직홀에서 물살을 골고루 흘려보내 세제가 잘 풀어져 세탁조에 녹아 들게 한다. 이로 인해 세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세제 찌꺼기가 옷에 뭉쳐 얼룩이 지는 것도 방지해준다.
삼성전자는 "매직솔루션은 세탁할 때마다 세제함을 통째로 씻어 내는 효과가 있어 청결하게 세제함을 관리할 수 있다"며 "강한 수류로 세탁조 내부의 물때를 제거해주는 무세제 통세척 코스를 추가로 진행시키면 세탁조까지 오랫동안 위생적인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제품 외부에 뚜껑이 위로 열리는 상부세제함 방식 역시 처음 적용해 세제를 넣기 위해 세탁기 문을 열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여름/겨울 두 가지 모드를 통해 계절에 따라 수온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세탁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세탁통 회전에 의한 소음과 진동을 잡아 주는 3중 진동 저감장치와 세탁기가 작동되고 있는 중에는 도어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3중 안전도어 시스템 등을 도입됐다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제승 전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이번 신제품으로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13kg, 14kg, 15kg 등 3가지 모델이며 색상은 엣지브라운&핑크골드, 화이트&핑크골드, 블랙&화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70~84만원선.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드럼 세탁기에 이어 10kg 이상 전자동 세탁기 전모델에도 모터 10년 무상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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