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및 계열사들의 대거 영업정지와 관련, 금융당국이 예금자들의 불안 심리 확산 방지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을 제외한 부산 지역 나머지 10개 저축은행의 경우 재무구조와 경영상태는 정상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과도한 불안감으로 예금을 중도 해지할 경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며 "자칫 건실한 저축은행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해 저축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금융당국은 삼화저축은행을 제외한 104개 저축은행 가운데 94개 은행이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으로 긴급히 내려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및 지역 금융기관장 등과 가진 관계기관 합동회의에서 예금자 보호 대책 및 저축은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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