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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릭슨, 세종문화회관에 UC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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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IT기술로 문화예술 고객서비스들이 한층 편리해짐에 따라 이제 각종 공연 안내도 휴대전화로 전송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에릭슨(대표 이재령)은 세종문화회관에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성공리에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LG에릭슨은 IP-PBX인 iPECS-CM과 IP폰, UC솔루션을 중심으로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포함한 IP 통신환경을 세종문화회관에 구축했다. 세종문화회관 본관은 물론, 남산, 삼청각, 서울숲에 위치한 각각의 공연장 간의 통신환경을 하나로 통합한 개념이다.

이에따라 4곳의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통합된 통신 환경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인 PC, IP 전화기 등을 통해 각 사무실에서 고음질의 무료 음성 및 영상 통화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다 향상된 고객 서비스 역시 제공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LG에릭슨이 구축한 UC 네트워크 인프라와 부가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 영상 응답안내 및 상담원과의 화상통화, 청각 장애우를 위한 수화 상담 등의 고품격 영상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SK텔레콤 가입자들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측은 타 통신사에서도 망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LG에릭슨은 세종문화회관의 메인서버 서비스 장애시 각 본부에 설치된 로컬서버가 작동해 통신환경을 유지하는 로컬 서바이버벌리티(Local Survivability) 기능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통신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종문화회관 본관에 위치한 메인 서버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각 공연장에 있는 보조 서버가 메인 서버의 역할을 대신해 전체 통신 시스템 작동을 담당한다.

LG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 김성환 상무는 "향후 기업 통신 인프라 구축은 기업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각 고객의 사업 특성에 따른 다양한 요구사항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LG에릭슨은 기업에 최적화된 IPT 인프라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성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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