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쌍끌이 효과로 터치스크린 관련 업종의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업종 내 톱픽으로 이엘케이와 멜파스를 꼽았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는 스마트기기의 확산으로 터치스크린 산업은 2차 성장기가 될 것"이라면서 "2009년~2010년 휴대폰 중심의 터치스크린 확대로 1차 성장기를 경험했다면 2011년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출하량 증가로 양적, 물적 두가지 측면에서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대부분이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있고 기존 일반 터치폰의 3~3.3인치 대비 30% 확대된 3.8~4.3인치를 주요 사이즈로 채택하고 있다. 또 스마트패드는 100% 터치스크린이며 7~10인치를 주요 사이즈로 채택하고 있고 일반 터치폰 및 스마트폰 대비 단가가 4~7배 높기 때문에 시장 개척과 함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터치스크린 톱픽으로 이엘케이와 멜파스를 추천했다.
그는 "이엘케이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신규 고객사 추가, 스마트패드 납품 개시로 성장동력이 확보됐다"면서 "수율 안정화와 신공정 도입으로 정상화된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멜파스에 대해서는 "신규 칩의 스마트패드 공급으로 글로벌 터치 컨트롤러 IC업체로서의 입지 확립,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증가와 DPW 채용 확대, 전년대비 다양화된 고객사와 제품 포트폴리오로 14.9%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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