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는 23일 국고채 유통시장 수급불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고채 수급조절 수단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고채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유통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특정 종목에 대한 수요 집중에 따른 수급 불안 발생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재정부에 따르면 환매조건부 국고채권 발행, 재발행, 교환 등 현행 수급조절제도는 절차와 요건 등 세부규정 미비로 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환매조건부 국고채권 발행과 재발행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교환제도도 수급조절 목적으로 탄력적 활용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이번 개선 방안에 따라 이달 안에 관련규정 개정하고, 개정 후 수급불안 현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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