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만에 영화 한 편을 전송할 수 있는 '총알 탄' 맥북 프로가 마침내 공개됐다.
[김영리기자]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56번째 생일인 24일(현지 시간)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를 탑재했다. 전송속도는 초당 10Gbps로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USB 2.0 인터페이스보다 20배 이상 빠르다. 고화질 영화 한편을 전송하는데 30초 밖에 안걸린다.
또 인텔의 새로운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인 코어i5와 i7을 장착해 처리속도는 2배 이상 향상됐다. 그래픽 솔루션도 엔비디아 지포스 330M에서 AMD 라데온 6750으로 변경됐다.
가격은 화면 크기에 따라 13인치,15인치, 17인치 모델이 각각 1천199달러,1천799달러, 2천499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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