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6조1천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 가운데 오는 8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1조4천억원은 '국고 0300-1312'로 통합발행되며, 15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2조2천억원은 '국고○○○○-1603'로 신규 발행된다.
또 오는 22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1조6천억원은 '국고0500-2006'로, 29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9천억원은 '국고0475-3012'로 각각 통합발행된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재정부는 일반인이 이번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2천2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내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부는 각 PD(국채전문딜러)별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차상위 PD 15%)를 낙찰이후 3영업일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다만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한다.
재정부는 각 PD별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이후 3영업일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내달 5천억원 규모로 국고채를 교환(conversion offer)한다.
재정부 국고국 국채과 관계자는 "이번 국고채 발행은 공적자금 관리 기금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자금 수급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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