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는 지난 28일 상암동 밀레 본사에서 160여개 매장 점주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봄 여름 신상품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밀레의 2011년 봄 여름 신제품은 물론 10~20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아웃도어 엠리미티(M-Limited) 라인과 이번 시즌부터 전개하는 선글라스 41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컬렉션은 레이크 블루(LAKE BLUE), 라이트 바이올렛(LIGHT VIOLET) 등 프랑스의 트렌드 컬러를 포인트로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두면서 프랑스 오리지널리티를 살려냈다.
트레일 제품 위주로 구성됐던 '엠트레일 라인'에 '바이크 라인'을 새로 선보였다. 바이크 라인은 스포티하고 안정성을 겸비하는 레온(Leon) 컬러로 구성됐다.
또 새롭게 골프라인을 선보여 최근 아웃도어 제품을 골프장에서도 함께 입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기존 골프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대를 낮추고 아웃도어의 뛰어난 기능성을 적용해 합리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등산화에 대한 기술력 강화도 눈여겨볼만하다. 고어사에서 새로 출시한 재즈(Jazz)원단을 적용한 제품이 처음으로 출시됐기 때문. 재즈는 고어텍스 원단 중에서 유일하게 스트레치가 되는 원단으로 구부러짐이 많은 부위에 부분적으로 사용해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발근육이나 관절 부위 등에 부분적으로 사용해 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을 가능케 한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 이사는 "2011년은 밀레 탄생 90주년이 되는 해로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바이크, 골프 등 제품 라인 확대를 통해 올해 2천억 매출 목표 달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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