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FTA 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FTA(자유무역협정) UCC(사용자제작컨텐츠)'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디지털컨텐츠 부문 61개, 디자인 부문 73개, 표어·퍼포먼스 부문 274개 작품 등 모두 408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재정부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가운데 본선 진출작 40개 작품을 선정하고, 다시 최우수상 1개, 우수작 2개, 입선작 12개 등 모두 15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김예슬 학생(경희대 3학년)이 디지털컨텐츠 부문에 출품한 '우리 모두를 위하여'가, 우수상에는 서영주 씨가 같은 부문에 출품한 'FTA 우리경제가 튼튼해집니다'와 이은서 학생(서울 신영초등학교)이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FTA로 맺은 우리 경제 동반자(그림)'가 각각 차지했다.

재정부는 최우수상에 재정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을, 우수상에는 무역협회 회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을, 입선작에는 15만원 상당의 상품을 각각 수여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일반인과 학생이 참여하는 FTA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컨텐츠 부문 수상작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ftaexpo.org)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