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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PC, 인터넷 접속순간 바로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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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감염여부 자동 확인 프로그램 가동

[구윤희기자] 디도스(DDoS) 공격에 이용되는 '좀비PC' 여부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은 4일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PC가 1만1천개라고 분석하면서, 현재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와 협의해 인터넷 접속시 자동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자가 감염 여부를 체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확인될 수 있도록, PC가 감염된 상태이면 곧바로 안내 팝업창이 뜨고 치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것.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팝업창이 뜨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백신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며 "또 이번 공격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P2P 사이트 이외의 사이트도 아예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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