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대우증권이 7일 인터파크에 대해 온라인 여행사로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6천2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항공권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투어부문을 중심으로 판매총액이 증가하고 비용구조가 안정됐다"면서 "올 1분기에 흑자전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고 계열사 인터파크 INT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보유현금 2천500억과 자사주 13.5%(평가액 394억원)에 불과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인터파크 INT 가치는 반영돼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투어부문 판매총액이 전년동월대비 89.8% 성장하는 등 1월 총 판매총액이 전년비 31% 늘어났다"며 "1분기 인터파크INT는 1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올해 전체적으로 84억원의 영업이익과 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통계청에서 집계한 지난해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25조1천55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9% 성장하면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냈다"며 "전자상거래 업종 시장 점유율은 G마켓(2%), 옥션(16%), SKT(12%), 인터파크(7%)로 상위 4개사가 과점하는 구조로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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