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CJ E&M 게임부문(부문대표 남궁훈)이 채널 엠넷에서 제작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슈퍼스타K 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초이락게임즈(총괄이사 장형순)가 개발하고 게임포털 넷마블이 서비스할 예정인 '슈퍼스타K 온라인'은 이용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실력을 겨눌 수 있는 신개념의 음악게임이다. '슈퍼스타K'의 인기 요소들을 게임 내 구현, 기존의 리듬 게임과 차별화했다.
이용자들은 헤드셋과 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슈퍼스타K(관전) 모드, 노래방 모드, 댄스 모드 등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슈퍼스타K(관전) 모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평가하는 실제 '슈퍼스타 K'의 방식을 채택, 이용자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서 다른 이용자들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점수를 주는 등 '슈퍼스타K'의 오디션 형식을 빌려왔다.
'슈퍼스타K 온라인'을 통해서 '슈퍼스타K 시즌3'의 예선 참여가 가능하며, '슈퍼스타K 시즌2' 우승자인 허각 등 시즌2 진출자를 등장시켜 게임 내에서 '슈퍼스타K' 무대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7천여곡에 이르는 음원을 구비했으며 댄스 모드에서도 실제 가수들의 안무를 그대로 구현해 트렌드를 좇는 이용자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E&M 게임부문 퍼블리싱사업본부 김선호 부장은 "'슈퍼스타K 온라인'은 CJ E&M의 통합 이후 게임, 방송, 공연에 이르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채널 엠넷에서 제작중인 '슈퍼스타K 시즌3'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 온라인'은 22일부터 게임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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