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기자]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악성코드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HP 티핑포인트 레퓨테이션 DV'를 공개했다.
HP는 이번 솔루션은 최근 발생한 디도스 공격의 원천인 악성 IP 및 유해 URL 등 좀비 PC를 만드는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HP는 고객이 침입 방지 시스템 필터의 구현을 통해, 개별 사용자 환경에 맞춰진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는 '티핑포인트 디지털백신 툴킷'도 함께 출시했다.
HP는 지난해 악성 IP와 위험한 웹사이트 데이터를 기업 내 티핑포인트 IPS 솔루션으로 업데이트하고 트래픽을 자동 차단하는 레퓨테이션 DV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악성 IP와 유해 사이트 리스트는 HP 내 보안 관련 연구 및 개발 조직인 'HP 디지털백신 연구소'를 통해 두 시간마다 업데이트된다.
HP측은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들은 데이터센터 기술을 통합해 IT 환경을 단순화하고 유연성 및 확장성,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해준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HP는 기존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HP 티핑포인트 시큐리티 프로덕트 그룹 마케팅 책임자 마이클 캘러헌은 "새로운 레퓨테이션 DV와 디지털백신 툴킷은 기업 네트워크와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내의 위협을 식별하고 차단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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