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의 주전산기 대외망 통신장비를 IBM메인프레임z10에서 구동되는 z리눅스 기반의 CCL로 재구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교보생명은 대외기관과의 데이터 송수신 업무를 담당했던 통신장비가 노후화돼 z리눅스 기반 통신제어 솔루션인 IBM CCL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기존 패킷 교환 방식인 X25 프로토콜과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수정 없이 대외기관 업무를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체는 교보생명 업무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파악을 바탕으로 기존 환경에 최적화하면서 구축 기간을 최소화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 받고 있다. 교보생명측은 IBM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과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z리눅스 기반의 IBM CCL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IBM은 우리은행, 제주은행에 도입해 안정성을 검증 받은 CCL을 이용해 교보생명의 요건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기존 통신 방식과 동일한 운영환경으로 구현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한국IBM은 교보생명의 업무 환경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메인프레임z10을 이용한 주전산기 대외망 통신장비 도입으로 교보생명에 투자 대비 효과를 보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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