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국내 제약업계도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나섰다.
한국제약협회는 대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약협회는 협회를 중심으로 성금을 모아 관계 기관에 기탁할 계획이며,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사상 유래 없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전 세계가 나서고 있다"며 "인류건강을 위한 제약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제약업계 또한 전 세계인과 함께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역시 일본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회원사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도매협회는 지난 15일 전국 12개 시도지회에 성금 모금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나라의 천재지변의 아픔을 그냥 볼 수 없다는 회원사 다수의 의견에 따라 협회가 모금해 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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