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가상화 솔루션 기업인 VM웨어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사 외형을 키울 전망이다.
VM웨어코리아(지사장 윤문석)는 17일 파크하얏트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VM웨어 본사의 한국시장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임직원 수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문석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VM웨어는 한국의 IT 기술력과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009년 대비 84%라는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이맘때쯤 VM웨어코리아 직원이 4명이었지만 지금은 18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채용할 계획이며 인력 확충은 본사의 투자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이 늘면 그만큼 비용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영업과 마케팅, 기술지원과 파트너지원, 트레이닝 등 모든 분야에서 투자를 늘리기로 했으며 이는 본사에서 이미 확정돼 진행중인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올해 목표에 대해 윤 지사장은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긴 어렵지만 본사의 경우 지난해 대비 41% 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지난해 매출 2배 이상으로 올리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