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나타냈다.
정운찬 위원장은 최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동반성장 의지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 등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위원장직 사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찬 위원장은 언론과의 접촉에서 '현재 민간기구 형식으로 운영중인 '동반성장위원회'가 인력과 예산도 부족하여 계획한 일들을 펼쳐가기 힘들다'며 위원장직 사퇴를 고려중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특히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자신이 얘기한 '이익공유제'를 거칠게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가장 안타깝다는 반응도 보였다.
정 위원장은 이밖에 4.27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분당을' 지역 '전략 공천' 얘기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불출마'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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