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KTH는 N스크린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 '플레이(Playy)'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하고 LG 스마트TV에도 기본 탑재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플레이는 전용 단말을 구매하거나 특정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스마트TV, PC 등에서 끊임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삼성 스마트TV에 이어 지난 17일 새로 출시된 LG의 최신 스마트TV에도 플레이 앱이 기본 탑재돼 보다 많은 스크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는 앱 형태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보유한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 이용자가 보유한 디바이스의 포맷에 맞춰 별도 인코딩을 하거나, 단말 간 라인을 연결할 필요 없이 모바일 또는 PC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또한 감상을 원하는 콘텐츠는 한 번만 결제하면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재결재 없이 스트리밍, 다운로드 감상이 가능하며, 거실에서 스마트TV로 영화를 보다가도 외부로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던 장면부터 이어볼 수 있다.
현재 KTH는 플레이를 통해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 쩨쩨한 로맨스, 아메리칸, 레터스 투 줄리엣 등 최신 프리미엄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영화 감상은 개별 구입 또는 월 정액 결제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플레이의 아이폰 버전 앱은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KTH는 올해 안에 영화 뿐 아니라 TV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상콘텐츠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KTH 컨텐츠유통사업본부 구인영 PM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콘텐츠 통합 이용경험을 제공하고 진정한 N-스크린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이 KTH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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