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전통적으로 아이폰을 소개해왔던 행사인 '세계 개발자 회의(WWDC)'의 올해 일정이 오는 6월6일부터 10일까지로 확정됐다.
따라서 이때 아이폰 신제품이 공개될 것인지 주목을 끌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 행사의 첫날 기조 연설을 통해 아이폰 신제품과 운영체제인 iOS의 업데이트 상황 등을 소개하곤 했었다.
특히 장기 병가를 떠난 스티브 잡스가 지난 2일 아이패드2을 공개했을 때처럼 이 자리에도 등장할 것인지 또한 주요한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2년전에 스티브 잡스가 간 이식 수술을 받았을 때는 애플 최고마케팅책임자인 필 쉴러가 기조연설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병가 기간에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 캠퍼스에서 자주 목격되고 지난 2일 아이패드2 공개 때도 직접 나와 이번에도 기대를 더 높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WWDC 행사를 안내하는 초청 메일을 개발자들한테 보냈다. 초청장은 앱 아이콘으로 채워진 애플 사과 로고로 디자인 돼 있고 "iOS와 맥 OS X의 미래를 경험해볼 시사회에 참가해 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편, 이 행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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