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올해 8회째를 맞는 '2011 서울모터쇼'가 열흘간 일정으로 오는 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9일 올해 모터쇼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모두 8개국 139개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터쇼에는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메이커들이 모두 참가해 다양한 신차들을 선보이며 자동차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셉트카도 전시된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고효율의 에너지 절감형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그린카(Green Car)가 대거 출품된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서울모터쇼는 글로벌 경제블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참가 업체들 간 치열한 홍보 전쟁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른 모터쇼 관람객도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사진=지난 모터쇼에 선보인 현대차의 콘셉트카(위)와 GM대우(현 GM)의 L4X(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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