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일본 반도체업체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미국 반도체공장을 4월 중 독일 반도체 업체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르네사스는 독일 텔레폰켄(Telefunken)과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각금액은 50억엔(약 663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해외 주력 시설이지만 생산능력이 낮아 투자효율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르네사스는 美반도체공장을 매각한 후 텔레폰켄에서 반도체를 위탁생산할 계획이다.
르네사스는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생산조업이 중단된 일본 공장 복구를 서두르는 한편, 해외 시설을 매각해 생산체제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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