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경찰청은 연간 2조원대 규모의 의약품 리베이트 시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제약회사와 의료기관간 조직적 금품수수 행위 ▲고가의 의료장비를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행위 등이다.
경찰 측은 주요 사건 검거자에게는 특진과 표창, 수사비 등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단속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청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불법 리베이트 단속에 대한 유관 기관간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합동수사반에 경찰관을 파견해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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