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NHN 한게임이 올해 초 공개 서비스 및 상용화를 진행한 성인용 온라인게임 '테라'가 NHN의 1분기 게임부문 실적을 책임지는 구원투수가 될 지 주목된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온라인게임 '테라'의 성공으로 NHN의 분기 게임 매출이 1년만에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N의 게임 부문 매출(분할 후 기준)은 고스톱·포커류 등 보드게임 부문의 소극적 마케팅으로 인해 지난해 1분기 1천175억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1천105억원, 3분기 1천58억원, 4분기 885억원 등으로 계속 하락세를 걸었다.
미래에셋증권이 예상한 NHN의 1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한 1천189억원이다.
정우철 연구원은 "주력 부문인 온라인광고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게임 부문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NHN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8%, 2.7% 증가한 3천733억원, 1천60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 연구원은 향후 강력한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단기적 요소로는 모바일검색 매출을 꼽았으며, 장기적 요소로는 네이버재팬 검색 매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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