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엔스퍼트가 S&T 대우와 손잡고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6일 S&T 대우(대표 김택권)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내비게이션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엔스퍼트는 S&T 대우와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전략적 사업 협력관계의 측면에서 엔스퍼트의 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해 에코드라이브, 무선 N스크린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이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서 제품 개발과 관련해서는 엔스퍼트측이, 공급 및 유통과 관련해서는 S&T 대우가 담당하게 된다. 내비게이션 태블릿 안에 들어갈 전자지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S&T 대우는 S&T 그룹의 계열사로 연 매출은 7천억원 수준이다. 자동차 부품, 방위산업(개인화기류) 등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르노 삼성, GM 대우, 쌍용, 푸조 등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전자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 모비스, SK M&C 등에도 내비게이션 및 차량용 전자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T 대우는 엔스퍼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태블릿 제품도 완성차업체들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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