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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남에 '딜라이트샵'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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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여종의 IT 액세서리, 스페셜 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 전시·판매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1층에 957㎡(약 290평) 규모의 IT·모바일 전문 매장 '삼성 딜라이트샵'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오픈한 삼성 딜라이트샵은 최신 제품을 비롯한 IT·모바일 액세서리들을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의 삼성 딜라이트는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관 중심이었다.

딜라이트샵은 제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것에서 벗어나 모든 IT 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는 컨버전스 전시 방식을 채택했다. 삼성전자의 TV·휴대폰·포터블 기기 등이 하나로 연결되는 올쉐어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모든 제품들을 자유롭게 시연할 수 있다.

또한 젊은층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강남역의 새로운 IT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딜라이트샵만의 스페셜 에디션도 마련됐다. 1천200여종의 IT·모바일 관련 액세서리 중 비츠, 울트라손 헤드폰 등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딜라이트 스페셜 에디션이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딜라이트샵은 삼성전자의 최신 IT·모바일 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IT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딜라이트샵 오픈을 기념해 4월 한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딜라이트샵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탭 와이파이·갤럭시 플레이어·삼성 NX11·삼성 센스 미니노트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현장 신청을 통해 최신 유행하는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딜라이트 메이크업 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액세서리를 꾸며주는 '액세서리 리폼 서비스' 등이 마련돼 있다. 오는 12일에는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장근석의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삼성 딜라이트 마이크로 사이트(www.samsung.com/sec/dlight)에서는 삼성 딜라이트샵 찾기 배틀 온라인 게임이 진행된다. 미션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총 208명에게 '갤럭시탭 와이파이'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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