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로지텍코리아(대표 박재천)는 11일 극장 수준의 사운드를 거실에서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로지텍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 Z906'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Z906은 500와트 고출력을 통해 집 전체를 울릴 만큼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THX의 엄격한 성능 규격을 통과해 엔터테인먼트의 사운드를 제작자가 의도한 소리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5.1 디지털 디코딩 기능이 내장돼 있어 돌비 디지털 또는 DTS TM 인코딩 사운드 트랙이 제공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사이드 파이어링 서브우퍼를 통해 165와트의 왜곡 없는 베이스를 제공하며, 2채널 스테레오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변환시켜 사운드에 생동감을 더한다.
디자인은 거실 사용을 고려했다. 내장형 헤드폰 잭 뿐 아니라 RCA 및 3.5 mm 입력 단자를 제공해 최대 6개의 오디오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가독성이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간편한 스택형 디자인의 컨트롤 콘솔과 무선 리모콘 역시 제공된다.
로지텍 오디오 사업 본부 부사장인 마크 슈나이더 전무는 "큰 호평을 받았던 로지텍 Z-5500 디지털 5.1 스피커 시스템의 뒤를 잇는 제품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Z906은 한단계 진화한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로 영화, 음악감상이 잦은 고객에게 거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11일부터 한달간 자사 온라인몰 'e스토어'를 통해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Z906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CGV골드클래스 관람권 2매가 증정된다.
신제품은 향후 로지텍 취급 대리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5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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