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고유가 여파로 1분기 중 경차 판매(4만5천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TV홈쇼핑이 수입 경차 판매에 나섰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의 서브 브랜드인 스마트의 2인승 경차 '스마트 포투(SMART FOR TWO)' 모델을 13일 저녁 10시40분에 단독 론칭한다. TV홈쇼핑을 통해 수입 경차가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에서 소개될 모델은 2011년형 스마트 포투 쿠페, 카프리오, MHD 등 3종류다. 병행수입업체인 스마트코리아를 통해 50대 한정 판매된다.
스마트는 시계 전문 그룹 스와치의 'S'와 메르세데스-벤츠의 'M', 그리고 이들이 만든 예술 작품이라는 뜻의 'ART'가 합쳐져서 지어진 브랜드로, 세계 40개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작지만 강한 999cc 71마력 엔진(MHD)과 터보차져를 장착한 84마력(쿠페, 카프리오)엔진을 장착했다.
23.3Km/L의 공인연비는 국내 경차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 국내 999cc 경차 등록이 가능해 등록세, 취득세 등 각종 등록 비용의 면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혼잡통행료 할인 등 국내 경차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방송 담당 이정필 MD는 "스마트의 경우 남다른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세터와 얼리어답터들 뿐만 아니라 경차의 경제성이라는 장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방송 전인데도 판매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2천290만원에서 2천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구매고객에게는 전국 제휴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코리아의 자체적인 2년 4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SK주유권 30만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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