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3cm 초슬림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출시

이번 신제품은 가로폭이 33cm, 높이가 174.7cm에 불과해 48.8㎡형 동급 제품 중 가장 슬림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체 부피 또한 전년 제품 대비 50% 이상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은 거실에 두었을 때 바닥 공간을 국내제품 중 가장 적게 차지한다"며 "또한 원통형 외관으로 제품이 벽면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거실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슬림한 사이즈에도 동급 기존 제품 이상의 강력한 냉방력과 공기청정 능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더운 공기를 후면에서 흡입 후 바로 전면으로 찬 공기를 내뿜는 하이패스 방식 적용했으며, 기존 팬보다 효율이 뛰어난 스마트 쿨링 팬을 탑재했다.

또한 실내온도를 0.1도 단위로 미세 조절하는 인버터 방식을 채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제품 외관은 화이트 펄이 적용된 오가닉 세라믹 소재를 채용했다. 은은한 샴페인 골드와 드림 핑크 색상과 함께 시크릿 슬라이딩 도어가 거실을 한층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해준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심혁재 상무는 "이번 스마트 에어컨은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초슬림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리드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의 출고가는 23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