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자사 편광안경식(FPR) 3D안경을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 극장 3D 영화도 FPR 안경으로 볼 수 있는 체험마케팅을 진행해 화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회사 공식 블로그 'D군의 THIS PLAY'가 주최한 3D영화 '노미오와 줄리엣' 시사회 이벤트 당첨 고객 180명에게 FPR 3D안경을 사은품으로 제공, FPR안경으로 3D영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의 FPR 안경은 전세계 극장시스템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미국 리얼D(REAL D)의 3D 영사기와 호환이 가능, 해당 영사기로 3D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국내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어디서든 FPR안경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무료 제공한 3D안경은 기존 영화관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한 안경과는 달리 더 가볍고 슬림한 모델로, 특히 안경착용자를 위한 클립형도 준비해 영화 관람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 이벤트 당첨자는 "클립 타입으로 쓰던 안경에 바로 덧씌워서 볼 수 있어 좋다"며 "극장뿐만 아니라 TV, 모니터, 노트북 등 어디서나 호환되는3D 전용 안경이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D군의 THIS PLAY'블로그를 통해 2,3개월에 한 번씩 3D 영화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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