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저축은행의 전체 대출 가운데 부동산 관련 대출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주최로 열린 '저축은행 부실화 우어니 규명 및 대책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업무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 중 부동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은 48.5%를 차지했다.
은행권의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13.2%인 것에 비해 세 배가 넘는 수치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전체 연체율은 1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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