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직스는 21일 이사회를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대표에는 삼성전자 신사업팀 김태한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과 퀸타일즈가 자본금 3천억원 규모로 설립하는 CMO 합작법인.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각각 지분 40%를 투자하며, 삼성물산과 퀸타일즈가 각각 10% 씩,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삼성은 조기 성과가 가능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오는 2016년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신약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합작사는 인허가 등 부지 관련 행정절차를 끝낸 후 올 상반기 중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 건설에 착수,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 및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퀸타일즈는 1982년 설립된 제약, 헬스케어 분야 전문 서비스 업체로 지난 2009년 매출이 약 30억달러에 달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